스타일 백과
각 스타일이 어디에서, 누구의 손에서 시작되어 어떻게 퍼졌는지. 쇼핑과는 분리해 성립 과정만 정리했습니다.
보헤미안
흙의 색에 자수와 프린지, 긴 기장. 몸을 조이지 않는 형태로, 여행 도중처럼 보이게 한다.
연표 · 4
고딕
검정을 바탕으로 레이스와 십자가, 가는 금속 장식을 올린다. 주제는 어둠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놓인 장식이다.
연표 · 4
블로크코어
축구 응원복과 트레이닝복을 경기일이 아닌 평상시에 입는 유럽발 스타일. 스포츠웨어를 경기용 장비가 아니라 그 동네의 제복으로 다룬다.
연표 · 5
비주얼계
화장과 의상으로 세계관 자체를 세우는, 일본 밴드 문화에서 태어난 양식. 특정 음악 장르가 아니라 시각 표현의 방식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.
연표 · 5
하라주쿠
색과 무늬를 더하기로 겹쳐 올리는 하라주쿠발 자유로운 스타일. 어울리는지보다 입고 싶은지로 고른다는 태도가 핵심에 있다.
연표 · 5
우라하라
90년대 우라하라주쿠에서 비롯된 일본 남성 스트리트웨어. 소량 생산과 구하기 어려움이 가치의 일부였다.
연표 · 5
Y2K
2000년대 팝컬처를 밑그림 삼은 원색과 광택의 스타일.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가 영상과 이미지로 재구성했다는 점이 흥미롭다.
연표 · 4
히메계
흰색과 핑크에 큰 리본과 레이스를 겹친다. 갸루의 한 분파로, 성숙함이 아니라 소녀다움 쪽으로 기운 것.
연표 · 4
한국 패션
힘을 뺀 무드와 차분한 톤으로 정리하는 한국식 세미 캐주얼. 더하기보다 빼기로 보여주는 것이 기본이다.
연표 · 4
청순
흰색과 옅은 색으로 투명감을 만드는 한국발 스타일. 걸크러쉬와 짝을 이루는 개념으로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다.
연표 · 3
양산형
'오시카츠(최애 활동)'를 위한, 프릴과 리본을 겹친 달콤한 스타일. 같은 현장에 모인 사람들이 비슷해 보인다는 데서 '양산형'이라는 이름이 붙었다.
연표 · 4
지뢰계
검정과 분홍을 바탕으로, 달콤함과 그늘을 한 벌 안에 함께 두는 일본발 스타일. 귀여움의 기호를 모두 유지한 채 그 아래에 어두운 무언가를 깔아둔다.
연표 · 5
걸크러쉬
아부하지 않는 강함을 차림으로 보여주는, K-POP 현장에서 퍼진 한국발 스타일. 귀여움을 겨루지 않겠다는 선택 자체가 기호가 되었다.
연표 · 4
뉴트로
80~90년대의 불편함과 촌스러움을 지금의 눈으로 다시 고르는 한국발 스타일.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감각으로 다시 편집한다는 점이 다르다.
연표 · 4
클린 핏
색 수를 줄이고 실루엣으로 보여주는 미니멀 스타일. 장식이 아니라 비율로 성립한다.
연표 · 4
바이브
스타디움 재킷이 주인공이고, 그 안에 후드를 입고, 신발 색이 그것을 받는다. 가격이 아니라 색과 기장으로 정해지는 중국발 남성 일상복.
연표 · 4
올드머니
로고를 드러내지 않고 소재와 재단으로 말하는 서구발 스타일. 아는 사람만 알아본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.
연표 · 4